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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사고 글쓰기

자청이 어그로 끄는 법

by 계리사 조르바 2024. 2.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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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 하나로 당신의 인생은 98.7% 재탄생 합니다. 장담합니다.

솔직히 말하면, 당신의 현재 모든 문제와 고민은 멍청하기 때문에 벌어진 것이다. 그냥 인정해라. 머리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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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목이 추상어로만 가득하다. 이를 타파하기 위해 98.7%라는 구체적인 숫자가 들어갔다. 근거 있는 숫자는 아니지만 글의 제목이 좀 더 눈에 들어온다.


 

==> 자아 흠집내기로 글을 시작하고 있다. 이 글의 제목을 보고 들어온 사람들이라면 대부분 자신의 인생이 마음에 들지 않는 사람이다. 그리고 자신의 인생을 바꿔보고 싶은 사람들이다. 이런 독자들을 대상으로 글의 시작에 '너의 인생이 그런건 너가 멍청하기 때문이다. 그리고 바뀔 수 있다'라는 메세지를 던져 글에 몰입할 수 있게 해준다.


 

 

==> '내가 대단한 글을 준비해왔다. 그리고 그건 다른 자기계발 서적과 다를꺼야'라고 말해준다. 게다가 자기 이야기가 아닌 다른 자산가 4명에 대한 이야기를 한다. 그래서 권위부여를 했다.


 

==> 제목을 읽고 들어온 사람들이라면 '네'라는 대답을 할 수 있는 질문을 여러개 던진다. 어떤 이론인지는 기억이 안나지만 , 3~4번 '네'라는 대답을 하게되면 다음 질문도 긍정적으로 답할 가능성이 높아진다고 한다. 자청은 이걸 yes set이라고 하는거 같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이 모든건 '너는 멍청하다'라고 말한다. 글의 첫 머리와 같은 말을 반복해서 강조하고 있다.

 


 

==> '멍청한 이유는 사고의 정돈이 안되기 때문이다. 사고의 정돈은 글쓰기로 가능하다. 그래서 글쓰기로 멍청함에서 벗어날 수 있다'라는 메세지를 주며 글쓰기라는 주제를 살며시 꺼내든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본능적으로 독서에 거부감을 가지며 글쓰기는 더욱 심하게 거부한다. 이런 본능 분석을 통해 나오는 '내가 무슨 글쓰기야?'하는 반막이 생긴다. 그래서 '글쓰기로 돈을 벌라는 말은 아니다'라고 독자를 진정시킨다.

 


 

==> 글쓰기의 중요성에 권위부여를 하고 있다. 조던 피터슨 교수와 아마존 창업자 제프 베조스를 인용해 글쓰기가 중요하단 사실을 다시 한번 주입시킨다. 그리고 글쓰기에 거부감을 가질 독자들을 위해 공감해준다.


==> 또 성공한 사업가 4명을 소개하고 이들이 성공한건 글쓰기 덕분이란 사실을 다시한번 강조하며 권위부여 한다.

 


==> 이제 글쓰기가 중요하단 사실은 충분히 각인 시켰다. 그리고 이 시점에 독자들이 느낄 질문을 하나 던진다. '글쓰기가 중요한건 알겠다. 근데 그게 어떻게 좋은건데?'이런 질문을 독자 심리분석을 통해 미리 생각해 낸다. 그리고 반벅제거, 정확한 답변을 내 놓는다.

 


==> 이제는 행동을 유도한다. '속는셈치고 한번 해봐라. 돈 드는것도 아닌데 한번 해봐라. 막막해? 그럼 내가 도와줄께.' 그리고 글쓰기 첼린지를 소개한다. 글쓰기 방에 입장을 하면 거울뉴런을 통해 행동하게 될꺼라 말해준다. 그리고 가볍게 내적글쓰기를 어떻게 하는건지 알려주고 직접 예시도 보여준다. 글쓰기를 했을때 일어날 미래를 상상하게 해준다. 재미가 생기고, 판단력이 좋아지고, 머리가 좋아진다는 사실을 알려준다. 이것도 못믿겠으면 후기를 보라고 알려준다. 이미 많은 사람들이 글쓰기 첼린지를 했고 좋고 만족했다는 사실을 알수 있게 한다. 마지막으로는 자신의 제품을 살 필요 없다로 말하며 '나는 장사를 하는게 아니고 진심으로 사람들에게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어'라는 메세지를 던진다.


 

==> 이렇게 알려줘도 어차피 대부분 하지 않는다. 너도 실행하지 않으면 남들과 똑같다. 실행해서 1%를 차지해라. 이렇게 행위유도를 하고 있다.


 

==> '지금 이 글을 읽고 아무것도 하지 않아도 괜찮다. 나는 당신의 무의식에 글쓰기를 주입시켰다. 그러니 만족한다.' 자아흡집내기, 행위유도를 보인다. 그리고 이 글을 읽어도 바뀌지 않을 대부분의 사람들의 마음을 이미 알고있다. 그렇지만 진심을 담아 여기까지 읽었으면 글을 읽지 않아도 아주 작은 변화를 일으킨 것에 만족한다는 마음을 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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